텔콤아이씨피(대표 최유섭)는 교토 전기기(kyoto denkiki)의 '순저보호장치 KDP2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KDP2 시리즈는 낙뢰를 포함한 자연 현상과 여러 요인에 따른 고객사 공장과 컴퓨터 기기의 순간 전압 저하, 정전 상황 등에서 블랙아웃을 막는 장비다. 무정전 전원 장치(UPS) 대비 배터리와 냉각팬을 쓰지 않는다. 긴 수명과 98% 이상 효율, 소형화, 무소음으로 최적 성능을 보장한다.
자가 진단 감시 기능을 갖췄으며 고객 관리 비용 절감, 산업 폐기물 감소 등에 기여한다. 제품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시장 등에서 쓰인다. 기존 시리즈 KDP는 일본 시장에서 2만대 이상 판매됐다.
회사 관계자는 “순저보호장치 외에 CVCC SMPS, 고용량 파워, 산업용 조명 및 컨트롤러도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신제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텔콤씨앤에스는 자동화 부품과 로봇 솔루션 사업, 자동화 전문 SI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다. 텔콤그룹은 국내외 30여개 업체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각 산업 분야에 알맞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그룹은 사업 부문을 텔콤인터내쇼날, 텔콤씨앤에스, 텔콤아이씨피, 텔콤스페이스 4개 법인으로 나눴다. 4사 제품군은 스마트폰, 무선통신, 유선통신, 반도체 장비, 의료기, 조선업과 특수전동차, 방위산업군, 우주항공, 로봇,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부문 등 전 산업군을 아우른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