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곤충 전문인 키우기에 나선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한 춘천 곤충산업 거점 단지가 동면산 조양리 일대 내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곤충산업 혁신성장을 이끌 동력을 창출하고 농가와 기업이 상생하는 곤충산업 모델의 기반인 춘천 곤충산업 거점 단지 준공을 앞두고 시는 곤충 전문인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곤충산업은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써 여러 분야 기반이 될 수 있는 핵심사업인 만큼 시도 곤충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교육 신청은 10월 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곤충산업 종사자 또는 종사를 희망하는 춘천시 거주자를 우선으로 20명을 모집할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곤충사육 기술, 곤충산업 동향, 곤충 스마트팜 등 기초지식과 곤충산업 거점단지 소개 및 종층생산체계 구축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곤충 전문인 양성 교육은 곤충사육기술 등 다양한 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며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이 곤충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