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지역재생 글로벌 캠프로 학생 역량↑…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활약 주목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지역재생 글로벌 캠프'가 현지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사업책임자 노상래 교수)은 2023년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 2월까지 국비 약 15억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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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중국 시안에서 지역재생 글로벌 캠프를 열었다.

사업단은 올해 1월, '지역재생 글로벌 캠프 : 후쿠이의 지역재생을 만나다' 시행에 이어 '지역재생 크리에이팅 : 찾아라 지역재생의 열쇠!'를 통해 11개 팀을 국내외 다양한 지역으로 파견했다. 지역재생 성과를 파악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 디자인 및 지역재생정책을 제안하는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지난 7월에는 중국 시안 명문대학인 산시사범대학을 방문한 영남대 탐방단이 사흘간 현지 문화유산 보전 및 활용 방안에 대한 특강 및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교류 활동은 시안일보와 시안TV방송과 같은 중국 현지 언론에 소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노상래 단장(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사업 성과 확산과 해외 인사이트 확보를 위해 매년 글로벌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 지역재생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올 하반기에도 '지역재생 크리에이팅'을 비롯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11월에는 디지털 지역재생과 관련한 지·산·학 연계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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