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은 국내 시간제 보육기관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부모들이 필요할 때 아이를 맡기는 서비스다. 맞벌이 부부, 시간제 근로자 등 영역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대상 교육은 이달 31일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4회 열린다. 비대면 실시간 화상 방식으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다양한 주제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지난달 31일에 진행된 첫 교육에 914명 보육교직원이 참여했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보육교직원의 역량강화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필수적이다. 이번 교육은 시간제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