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ES 혁신상 3연속 수상기업 힐스로보틱스, 당진시와 업무협약
4차산업 신기술로 사회복지 서비스 혁신 도모
4차산업 신기술로 사회복지 서비스 혁신 도모
당진시는 인공지능(AI) 로봇 기업 힐스로보틱스(대표 박명규)와 지난 4일 로봇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박명규 힐스로보틱스 대표를 비롯한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당진시와 힐스로보틱스가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사회복지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로봇 기술개발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상생 발전 및 투자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힐스로보틱스는 미국 현지 공장을 설립 중이며, 향후 국내 제조공장 설립 시 당진시에 우선 투자하고, 당진시 복지재단 발전을 위한 로봇 운용 체계를 수립 지원하는 등 공공기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진시와 힐스로보틱스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 앞으로도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힐스로보틱스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서 카이스트와 함께 출품하여 로봇 업계 최초 3회 연속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 인증 획득작업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미국 서부 텍사스주, 북부 미네소타주, 동부 매사추세츠주, 그리고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있는 신기술 집적의 선도 산업도시인 멕시코의 몬터레이 지역의 파트너를 통하여 로봇 수출을 위한 다각적인 기반 구축과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동수 기자 dsch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