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행장 방성빈)은 대학생활에 필요한 학사기능을 하나로 모은 스마트캠퍼스 앱(App) '캠퍼스락(樂)'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캠퍼스락'은 BNK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모바일 전용 대학생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으로, 대학을 상징하는 '캠퍼스'와 즐거울 '락(樂)'을 합쳐 '대학생활을 즐겨라'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플랫폼 출시로 학생들은 △모바일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학교공지 푸시 알림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여러 기능을 하나의 앱(App)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돼, 기능에 따라 여러 앱(App)을 설치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졌다.
또한 부산은행이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대한 역할을 맡음으로서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는 대학교는 비용 부담이 줄어 예산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은 지난 7월18일과 7월24일에 대동대학교, 동아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동대학교는 24년 2학기부터, 동아대학교는 25년 1학기부터 '캠퍼스락'을 오픈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여러 지역 대학들과 협의 중에 있다.
부산은행 김진한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캠퍼스락에는 학사기능 뿐만 아니라 '고메부산', '라이프' 등 지역과 연계된 BNK만의 특화된 콘텐츠도 담고 있다”라며 “캠퍼스락이 지역 내 대학교와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모범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