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창업 생태계 확장 기여”…'제5회 호남 엔젤리더스포럼 with 전남 스타트업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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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29일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엔젤투자 활성화 및 호남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제5회 호남 엔젤리더스포럼 with 전남 스타트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고영하)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29일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엔젤투자 활성화 및 호남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제5회 호남 엔젤리더스포럼 위드(with) 전남 스타트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호남 엔젤리더스포럼은 지역내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자와 창업 기업간 정기적인 네트워킹을 제공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가 주관해 2021년부터 매년 8회씩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라남도, 광양시, 포스코, 전남테크노파크, 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 국립목포대학교, 빛가람 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 전남엔젤투자클럽,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날 제5회 호남 엔젤리더스포럼은 전남 스타트업 포럼과 연계해 진행했다. 1부에서는 '전남지역 벤처 창업 육성 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에는 이정관 전남테크노파크 본부장, 김성민 수원대학교 교수, 안영일 한국엔젤투자협회 센터장, 박경락 서울경제진흥원 팀장이 주요 패널로 참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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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29일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엔젤투자 활성화 및 호남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제5회 호남 엔젤리더스포럼 with 전남 스타트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부에서는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블루오션 벤처스 등 3개 투자사가 리버스 피칭으로 전남지역 펀드와 각 사의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리버스 피칭은 벤처·스타트업이 대기업을 찾아가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거나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이 역으로 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이어 전남지역 유망 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IR) 발표가 이뤄졌다.

IR 발표에 참여한 지역 유망 기업들은 '전남 스타트업 발굴 경진대회'와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를 통해 선발했다. 스마트 복합영농 빅데이터 플랫폼 농업회사법인 허니엣비(대표 이성은), 폐그물 리사이클 제품 기업인 스몰액션(대표 정태영), 인공지능(AI) 분석 기반 노인 궤양 관리를 위한 스마트 케어 시스템을 개발한 브리스텍(대표 김경범)이 참여했다.

김정곤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남지역 기업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이 활성화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창업자와 투자자가 참여하여 엔젤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 엔젤투자허브는 하반기 호남권 엔젤투자유치를 위한 2차 엔젤웨이브(2nd-Angelwave) IR 캠프, 엔젤리더스포럼, 엔젤투자 콘퍼런스 등 호남권 엔젤투자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