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금속재료공학과 안건웅 석사과정생이 학부생 시절 제1저자로 참여한 마그네슘 신합금 개발 논문이 최근 금속재료 분야 1위이며, JCR 0.6%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마그네슘 앤드 얼로이즈'에 실렸다.
학부연구생 시절부터 경량 금속인 마그네슘 합금 개발을 연구한 안건웅 석사과정생은 이번 연구에서 고가의 원소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 마그네슘 합금보다 우수한 압출성과 높은 강도를 가진 새로운 마그네슘 합금을 개발했다.
논문 교신저자인 박성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마그네슘 합금의 가격경쟁력, 생산성, 내구성을 모두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 학부생이 제1저자로 상위 1% 이내 국제저명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흔치 않은 성과”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