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행장 최우형)는 금융권 예상 대출 한도를 산출하는 '내 DSR 계산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뱅크 '내 DSR 계산기'는 고객이 자신의 현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이에 따른 금융권 예상 대출한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뒤 연 소득을 입력하면 고객 DSR과 신용대출 및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을 때 예상 한도를 볼 수 있다. 케이뱅크는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고객 DSR 정보를 조회한다.
케이뱅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면서 고객이 혼자 DSR을 계산하기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해 '내 DSR 계산기'를 출시했다. 스트레스 DSR은 갑작스러운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 확대를 막기 위해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DSR을 산정할 때 일정 수준의 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케이뱅크 '내 DSR 계산기'는 케이뱅크 '전체' 탭 '추천' 목록이나 신용대출 및 아파트담보대출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케이뱅크에서 대출한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객 혜택은 물론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