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24 디지털튜터양성센터'의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튜터 양성 과정은 학교에서 활동하게 될 디지털튜터 신규 양성을 위해 새롭게 도입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지털튜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사를 도와 수업용 디지털 기기(설정, 충전 관리 등)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한다. 또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시 학생의 디지털 역량 차이에 따른 디지털교과서 활용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크빌교육은 서울 및 수도권을 대상으로 디지털튜터 양성 교육을 담당한다. 9월까지 30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10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공통 교육과정(디지털 소양, 수업 지원 등 50차시) △공통 교육과정(50차시)+심화선택과정1(에듀테크 10차시) △공통 교육과정(50차시)+심화선택과정2(텍스트 코딩 20차시)의 총 3가지의 트랙으로 운영된다.
디지털튜터 양성 교육 지원 자격은 디지털기기 활용에 능숙하고 디지털튜터 활동에 관심 있는 서울·인천·경기 지역 거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비 전액 무료이며 교육 수료 및 이수증 발급 대상자에 한해 학교 채용 시 우대할 예정이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