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가 교육부의 '지-램프(G-LAMP) 사업'에 선정됐다.
지-램프 사업은 대학 연구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의 자율적 연구소 관리·지원체계 구축, 전공·학과 칸막이 없이 테마 중심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중점테마연구소 설립·운영, 박사후연구원 등 신진연구인력 중심 공동연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국립창원대를 비롯한 전국 총 6개 대학을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국립창원대는 5년간 총 25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립창원대는 지-램프 사업단과 나노단위과학 분야 중점 테마 연구소인 첨단나노과학기술연구소를 신설하고 극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방산 및 우주·항공용 나노소재를 연구하는 '극한 나노소재과학 연구팀', 생화학무기 제거·진단·기술응용을 위한 나노소재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생화학 나노소재과학 연구팀', 표면나노과학 기반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수학·통계학적 해석을 연구하는 '표면 나노소재과학 연구팀' 등을 구성해 각 분야별 해외 최고수준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실행할 방침이다.
국립창원대 지-램프 사업단장을 맡은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은 “국립창원대 지-램프 사업단은 기존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기초연구성과와 지역산업 연계를 통한 지역 생태계 기반 지속 가능한 열린 공동연구 플랫폼을 만들어 세계적 연구거점을 구축하고 새로운 혁신적 패러다임의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창원=노동균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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