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추석 연휴 숙박 예약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추석 연휴와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여행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진행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카카오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국내 1만개 숙박 시설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할인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이다. 이용자들은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구매 시 3만원, 7만원 미만 구매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 이용자라면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 페이북 마이태그에서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태그한 뒤 3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추가 할인,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할인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에서 '예약하기'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카카오맵 앱 초기화면 '숙세페'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예약하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맵 앱에서는 '숙박세일 페스타' 또는 숙소, 호텔, 펜션 등 숙박시설 정보를 검색하면 나오는 상세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와 함께 내달 8일까지 티켓, 레저 상품 등을 할인하는 '리프레시위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숙박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서성욱 카카오 로컬서비스 리더는 “국내 여행 지원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체부, 관광공사와 손잡고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했다”면서 “추석 연휴를 비롯해 10월 개천절과 한글날 휴일을 이용해 휴가를 계획 중인 이용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여행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