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생활가전속 이차전지 수거 캠페인을 통한 사회공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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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순환거버넌스와 LG전자, 한국환경공단 등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LG 코드제로 청소기 13대를 기부했다. 사진은 서승명 한국환경공단 처장, 여인미 초록우산 본부장, 정기욱 LG전자 담당,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부터)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국내 유일 폐전기·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26일 LG전자, 한국환경공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 무선청소기 13대를 기부했다.

무선청소기는 지난 5월 E-순환거버넌스가 LG전자, 한국환경공단과 체결한 전기·전자제품 소형 이차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을 활용해 마련한 것이다.

이 캠페인은 E-순환거버넌스와 LG전자, 한국환경공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2022년부터 연 2회씩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으로 올 상반기 폐배터리 약 17.7톤을 수거했으며 현재까지 누적량은 약 68.9톤(수량기준 약 15만3000여대)에 달한다.

정덕기 이사장은 “생활가전 속 이차전지 배터리턴 캠페인 참여 고객수의 증가는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과 환경 인식 전환의 실증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모색·발굴해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가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다가오는 10월 LG전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배터리턴 캠페인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코드제로 무선청소기의 새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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