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수시] 배재대, 미래 성장형 인재 양성…실무형 교육 취업률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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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총장 김욱)가 미래를 이끌 성장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85년 미국인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우리나라 최초 근대식 고등교육기관 배재학당(培材學堂)에서 시작된 혁신 교육이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배재대는 AI·SW창의융합대학 내 소프트웨어공학부(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학, 정보보안학, 게임공학)를 통해 미래 사회에 대비할 태세를 마쳤다.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70%가량 개선한 고강도 학제개편으로 전공을 명확히 했다. 인문사회대학, 경영대학, 자연과학대학, AI·SW창의융합대학, 문화예술대학, 아펜젤러공유대학 등으로 구축을 마쳤다.

◇취업 강점인 학과

배재대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적합한 학과를 보유한 강점이 있다. 조경학과는 국내 유일 과정평가형 기반 조경기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배재대 조경학과에서 일정 과정을 거치면 졸업 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정하는 국가기술자격 조경기사 취득이 용이하다.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는 K-컬처로 대변되는 한류 중심 한국어를 배우고 교직이수, 교원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한국어, 한국문화, 한류콘텐츠, 창의창작, 웹툰스토리 창작 교육이 진행된다.

건축학과(5년제)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 건축학 교육 인증으로 졸업생에게 건축사 시험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

항공서비스학과는 중부권 최대 규모 B-747 항공실습실(MOCK-UP)을 보유해 실제 같은 항공 승무원 교육이 이뤄진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 우리나라 주요 항공사부터 카타르항공 같은 다수 항공사 객실 승무원을 배출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티웨이항공, 에어부산과 체험비행을 할 정도로 산학협력도 견고하다.

e-비즈니스학과는 인터넷 쇼핑몰(전자상거래), 모바일상거래 기획 관리 양성교육을 중점 추진한다. 최근 e-비즈니스학과 학생들이 컨설팅한 기업 제품이 세계적 쇼핑몰인 아마존, 이베이 등에 입점해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보건의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사, 병원행정사, 보건교육사 취업이 용이하다. 초고령사회에 적합한 노인과 복지 건강 분야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예산림학과는 대학 내 공무원 최다 배출학과로 정평이 나 있다. 공무원, 공공기관 취업반, 기사·자격증반을 운영한다.

간호학과는 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한양대병원, 아주대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 간호사로 취업을 하고 있다. 대학 내 국가고시·자격증에 특화된 배양영재센터를 활용해 간호사 국가고시, 각종 자격증 취득이 용이하다.

전기공학과는 인공지능, 전기공학, 산업전자 등 3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전기기사나 전기공사기사, SUN자격증, 광학기사 취득이 가능하다.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학, 정보보안학, 게임공학 등 4개 전공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공학부는 2019년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의 메인트랙이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정보보안, 지능형게임, 모바일응용SW를 익히는 랩실을 운영해 학부과정부터 실무경험을 쌓도록 한다.

이밖에 뷰티케어 실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뷰티케어학과, 아트앤웹툰학부 내 아트앤웹툰, 게임애니메이션, 커뮤니케이션디자인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신설한 아펜젤러공유대학은 평생교육융합학부 내 토털라이프스타일링, 토털라이프케어 지역소상공비즈니스 전공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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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 1807명 모집

배재대는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1807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는 국어·영어·수학 교과 중 우수 5과목과 한국사·사회·과학·제2외국어·한문 중 우수 과목 5과목씩 총 1000점 만점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같은 과목이라도 학기별로 별도 과목으로 인정한다. 이에 따라 고교 5등급인 학생은 배재대 산식으로 3등급 중반으로 상승해 합격률이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역량,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으로 서류평가한 뒤 면접에서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으로 선발한다.

◇장학금 '듬뿍' 진로 개발 집중 지원

배재대는 유독 취업지원과 진로설정, 장학금에 강점을 보이는 대학으로 손꼽힌다.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3대 취업 중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으로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으로 학생들의 진로 개발에 치중한다.

올해 신규 선정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배재대가 축적한 진로개발·취업진로 노하우를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적용한다.

배재대는 지난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100%가 취업에 성공했다. 해외취업자 수는 충청권 1위, 전국 9위(2021년 기준)로 학생들은 호주로 취업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났다.

이에 따라 해외 취업 연수사업 82개 중 A등급, 해외 취업 운영기관 183개 중 A등급 등 '해외 취업 더블 A'를 달성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