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SKT와 멤버십 동맹…T우주에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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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마켓〉

G마켓이 멤버십 경쟁력 제고를 위해 SK텔레콤과 손을 맞잡는다. 가입 경로를 외부로 확장 시켜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복안이다.

G마켓은 SKT와 제휴를 맺고 구독 서비스 'T우주'의 새로운 파트너사가 된다고 26일 밝혔다. G마켓은 T우주를 통해 자사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혜택을 메인으로 제공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외식, 카페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신규 구독 상품을 선보인다.

T우주를 통한 멤버십 가입자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제공하는 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6개사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또한 연간 회원제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월회비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외부 구독 서비스와 제휴해 가입자를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세계 그룹 내부에 한정돼 있던 멤버십 가입 경로를 외부로 확장해 고객 접점을 더욱 늘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T우주 제휴 상품은 오는 9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공식 출시일에 앞서 티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G마켓 T우주 제휴 상품을 '사전 알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만명에게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 1000원을 증정한다.

G마켓 관계자는 “SK텔레콤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번 구독 상품 외에도 멤버십 회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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