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달 24일부터 9일간 중국 칭다오 리다광장에서 'K-굿즈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대형 유통그룹인 리다그룹과 협력해 한국 소비재를 중국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 휴가철을 겨냥해 '칭다오에서 체험하는 한국'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총 44개사가 441개 제품을 전시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수협중앙회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시식회와 각종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김윤희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장은 “칭다오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한국 문화와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한국 소비재 기업이 중국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