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4 에피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에피어워드'는 광고 캠페인이 매출을 포함한 마케팅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집중 평가해 시상하는 광고제다. 경동나비엔은 '커머스&소비자 카테고리·판로 발전' 부문에 나비엔 숙면매트 캠페인을 출품, 우수 마케팅 사례로 인정받아 브론즈 상을 받았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9월 온열매트(현 숙면매트) 리뉴얼 시점에 맞춰 '숙면, 기술을 써!'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조 난방기구로 인식되던 온열매트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변화시켜, 건강한 수면을 위해 꼭 필요한 '숙면 필수 아이템'으로 새롭게 포지셔닝 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과 듀얼온도센싱 등 사용자에게 최적의 숙면 온도를 제공하는 나비엔 숙면매트만의 기술을 알렸다.
그 결과, 나비엔 숙면매트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30% 늘었다. 숙면매트 마케팅 플랫폼인 단꿈상점의 회원 가입자 수도 전년보다 56% 늘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나비엔 숙면매트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던 우리의 노력이 소비자에게 인정받았고 권위있는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올해도 숙면의 질을 한층 더 높여줄 업그레이드된 나비엔 숙면매트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에 맞춰 신규 캠페인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