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네트웍스, AI 음성인식 기반 실시간 강의 번역자막 솔루션 '링크 클래스' 출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전문기업 니어네트웍스(대표 이복동)는 최근 실시간 강의 번역·자막 통합 솔루션인 '링크 클래스(LINK CLAS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링크 클래스는 강의 스크립트 제작과 실시간 음성인식 및 텍스트 변환, 다국어 번역, 단어 교정 등 까다롭고 번거로운 강의영상 제작 과정을 AI기술로 자동화해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서비스이다.

특히 자사기술 AI 음성인식(STT)을 탑재했고, 자동 교정과정으로 보다 정확한 번역자막을 제공한다. 약 40개국 지원 언어 중 5개 언어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소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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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네트웍스의 링크 클래스 소개 이미지.

가독성 좋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간단한 프로세스로 조작이 손쉬운 것이 장점이다. 클라우드 서버 관리로 별도 로컬 저장이 필요 없고,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또 외국인 유학생이 있는 대학 또는 강의 환경이 갖춰진 곳이라면 언어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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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클래스 로고.

현재 링크 클래스는 스타터, 마스터, 프리미엄 등 세 가지 제품으로 출시했다. 스타터는 음성인식 및 번역 자막 기능에 집중한 제품이며, 마스터는 번역 자막에 PC 화면 녹화 기능이 추가된다. 프리미엄은 번역 자막 및 PC화면 녹화뿐 아니라 캠(CAM) 영상의 녹화 기능까지 제공한다.

니어네트웍스는 링크 클래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달부터 외국인 대상의 교육을 운영하는 전국의 대학 및 관공서 등에 링크 클래스 공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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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클래스 프리미엄 제품 소개 이미지.

실제로 링크 클래스 프리미엄을 지난 3월 도입한 대구과학대학교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강의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김영식 대구과학대 입학처장은 “봄학기 동안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에 링크 클래스를 활용했다”면서 “다국어 실시간 번역 자막 제공과 강의영상의 다시보기 기능으로 유학생들의 수업현장 집중도와 학습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영욱 니어네트웍스 전무는 “링크 클래스는 간단한 녹화기능으로 영상만 촬영하면 실시간 번역자막이 생성돼 간단하게 제작을 완료할 수 있다”면서 “외주 제작비용을 줄이고, 특히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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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니어넥트웍스는 AI와 블록체인, 빅데이터, 메타버스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역자율형 디지털혁신 프로젝트,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AI데이터를 활용한 레오미터 고무공정 개선, AI번역 솔루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 및 이력탐지 트랜젝션 솔루션 등 10여개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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