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이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이 지난 21일 한국타이어 금산 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품질 경쟁력 확보를 주문했다.
22일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금산 공장 내 초고성능타이어(UHP) 생산 및 자동 적재 시스템(MBR) 라인을 직접 살피고, 폭염 속 근무하는 임직원을 격려했다.
조 회장은 금산공장 현장 직원에게 “우위를 넘어 판매량 압도와 차원이 다른 품질을 시장에 제시해야 한다”며 “공장 내에 모든 시설을 꼼꼼히 점검하고 생산초기 단계부터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타이어 금산 공장은 대전 공장에 이은 두 번째 국내 생산 기지다. 지난 1997년 90만㎡ 규모로 완공됐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금산 공장은 글로벌 전초 기지로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타이어 생산을 담당한다”며 “미국·중국·헝가리·인도네시아 등 생산거점과 함께 연간 1억개 이상 타이어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