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는 제21회 '딜라이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작년까지 20년 동안 총 1323경기가 펼쳐졌으며 94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 중 198명이 현재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 21회 대회에도 서울시 초등학교 야구단 22개팀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우승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를 비롯해 야구공, 배트, 포수장비 등 각종 야구용품들이 부상으로 전달된다.
이번 대회는 8월 26일 오후 4시 작년 우승팀 화곡초등학교와 남정초등학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월 9일까지 광진구에 위치한 구의야구공원에서 2주간의 레이스에 돌입한다.
딜라이브는 이미 지난 7월 17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4개조에 대한 조추첨식을 진행했으며, 8월 26일 개막전과 9월 9일에 열리는 결승전 경기는 딜라이브TV와 MBC SPORTS+, 그리고 딜라이브TV 공식 유튜브채널 '딜티'에서 생중계한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딜라이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명실공히 최고의 유소년 야구대회로 성장했다”며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대회가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노력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21회 대회에서도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배출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