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 AMS를 경기도 고양시에 도입했다.
AMS 시스템은 기존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관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AI 기술을 활용해 관제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게 특징이다.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AI는 이상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관제요원은 AI가 분석한 결과만을 점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 개선이 가능하다.
AMS는 도로전광표지(VMS), 영상분석(선별관제), 지리정보시스템(GIS), 대시보드(통계) 등 통합관제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제공한다. 카메라 채널 추가 등 관제 시스템이 확장되더라도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다. 각 기능을 연계하는 데 필요한 소요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예산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AMS는 고양시 내 설치된 CCTV 카메라 채널에 20% 이상 도입을 마쳤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고양시가 첨단 안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AMS 고도화에 매진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 관리 체계에 경쟁력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