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라인업 확장...안정된 공급망과 차별화된 AS 제공
대원씨티에스(대표 김보경·이상호·하성원)가 에이수스(ASUS)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제품군을 공식 유통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 공급하던 에이수스 PC 컴포넌트 제품군에 추가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라인업을 확장한다.
대원씨티에스는 에이수스가 한국 시장에 공급하는 PC 관련 메인보드를 시작으로 CPU 쿨러, 모니터, 스토리지, 그래픽카드, 파워에 이어 공유기 기반의 네트워크 라인업까지 ASUS가 한국에 들여오는 전 카테고리를 취급하게 됐다. ASUS 프리미엄 서비스는 물론 대원씨티에스가 보유한 유통 네트워크와 자체 서비스 센터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사후 보증까지 제공된다.
대원씨티에스가 공급하는 ASUS GeForce RTX 40 시리즈 그래픽카드는 Ada Lovelac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성능과 AI 기반 DLSS(DLSS 3.0) 기술이 핵심이다. DLSS 3.0(Deep Learning Super Sampling)은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로, 게임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면서도 높은 화질을 유지해 게이밍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레이트레이싱 기능도 더 많은 RT 코어와 텐서 코어를 갖춰 게임에서 사실적인 빛과 그림자 효과를 구현한다.
에이수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는 △ROG Strix △Dual △TUF Gaming으로 나뉘는 3가지 시리즈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여왔다. 메인은 ROG(Republic of Gamers) Strix이며, 하이엔드 게이밍 시장을 담당한다. 성능과 오버클럭, RGB라는 세 가지 핵심을 중점으로 하드코어 게이머, 프로게이머 시장에서 선호된다.
TUF(The Ultimate Force) Gaming은 밀리터리 등급 부품 사용으로 긴 수명을 자랑하고, 견고함과 내구성을 중시하는 사용자가 선호한다. Dual 시리즈는 앞서 소개한 2개 시리즈와 달리 작은 폼팩터 디자인으로 공간 효율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인기가 높다. 이 외에 전문가용으로 ProArt 시리즈도 있다.
대원씨티에스는 에이수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공식 유통을 기념해 론칭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기간은 9월 30일까지며, 대원씨티에스가 공식 유통한 ASUS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제품을 구매 후 인증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추가 경품을 지급한다.
남혁민 대원씨티에스 본부장은 “게이밍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엔비디아는 매년 출시되는 신제품을 통해 꾸준히 인기를 유지해왔다”면서 “대원씨티에스는 안정된 공급망과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사후 지원 서비스를 통해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아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