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1일 제4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하고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논의했다.
나종연 위원(서울대소비자학과교수)과 이재림 위원(네이버개인정보보호책임리더)이 각각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방안'과 '자기게시물 접근배제 요청권(아동·청소년정보주체행사를위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2년 7월 아동·청소년의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4월 어렸을 때 온라인에 올린 게시물의 삭제를 돕는 디지털 잊힐권리 지원사업(지우개서비스)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턴 신청 대상 연령을 24세 이하에서 29세 이하로 확대했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제도 개선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5차 포럼에선 '개인정보 보호 강화기술(PET)'에 대해 논의한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