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설립된 럼플리어는 리튬이온배터리를 제조하는 회사다. 높은 수준의 전극 제조 기술과 10년 이상의 리튬이온배터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럼플리어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후·환경 산업 전문 전시회 '2024년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Korea Environment & Energy Trade Fair) 2024'에 참가해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 제조기술 등을 홍보한다.
이 회사는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한 리튬 인산철 2차전지, 탄소플루오르화물(CFx) 리튬 1차전지, 금속-공기전지(Metal-Air Battery)를 제조하면서 에너지 저장 소재·소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양극재(NCM, LCO, LFP)와 음극재(NG, AG, Si)를 다루고 있으며 고성능 드론의 높은 요구사항에 적합한 고용량 및 고출력의 배터리를 제조할수 있는 기술과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소재합성기술, 소재분석기술, 표면처리기술과 랩스케일 생산 표준 공인 인증, 국내 유일 인산철 전지 제조기술과 CFx 리튬 1차전지용 활물질 가공·양산 기술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KEET 2024'는 광주시와 전라남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 코트라(KOTRA), 한국에너지공단,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가 후원한다. 기존 광주를 대표하던 '신재생 에너지(SWEET FAIR)'와 '기후환경산업전(ICEF)' 등 2개 전시회를 통합해 개최한다.
전 세계 30개국 265개사 600부스 규모로 구성되며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네트워크 형성 및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