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과 KB리브모바일이 롤(LoL)과 스타크래프트로 진행하는 국내 e스포츠 리그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SOOP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 KB리브모바일과 SOOP이 개최하는 3대 e스포츠 리그의 타이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OOP은 대표 스타크래프트 리그인 ASL을 'SSL(SOOP Starcraft League)'로 새롭게 리브랜딩 후 첫 시즌을 KB리브모바일과 함께한다. 지난 10일 예선전을 시작한 'KB리브모바일 2024 SSL AUTUMN'은 오는 26일 24강 본선을 앞두고 있다
오는 9월에는 'KB리브모바일 2024 LOL 멸망전 SEASON1'이 열린다. 멸망전은 SOOP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의 인기 게임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다양한 e스포츠 종목으로 대결을 펼치는 콘텐츠다.
SOOP의 리그오브레전드 천상계 리그인 'KB리브모바일 2024 SLL WINTER(가칭)'도 올겨울 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서머 시즌부터 SOOP의 e스포츠 구단 '광동 프릭스'에 입단한 '리퍼' 최기명은 SLL 등 SOOP이 개최한 여러 e스포츠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이름을 알리며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SOOP은 3대 e스포츠 리그의 후원사로 참여하는 KB리브모바일과 협업해 다양한 온라인 유저 참여 이벤트를 마련한다. 각 대회 결승전 티켓을 포함해 게이밍 모니터와 헤드셋, 키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