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안전체험관, 중국 등 외국 청소년도 재난대처 안전교육시설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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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소년들이 충남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재난안전 교육을 받았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중국 청소년 등 42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국 청소년들의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한 한국 이미지 상승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는 스스로 안전을 도모하고 직접 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태풍·지진 등 자연 재난부터 도시철도·화재 등 사회재난까지 다양한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박창우 안전체험관장은 “중국 청소년에게 이번 교육이 단순한 체험이 아닌 살아있는 체험, 살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방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체험관은 중국어, 일본어 등 6개 국어로 제작한 소방안전교육 표준교재와 팸플릿 등을 상시 비치하고 있다. 누리집 및 대표전화에 문의하면 예약 및 자세한 체험관 이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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