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8월18일 '쌀의 날'을 맞아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쌀의 날'을 맞아 네이버에서 CJ제일제당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오픈런(Open Run)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온라인에서 가장 빠르게 만나는 신상'을 슬로건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은 네이버 전용 제품인 '햇반 황금쌀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햇반 황금쌀밥'은 '황금노들쌀 단일 품종으로 만든 제품이다. 또한 '나눔햇반 백미·잡곡밥'을 비롯한 햇반 솥반·곤약밥 등 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나눔햇반'은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해 구매 시 수익금의 일부가 돌봄공백 아동에게 전달되는 제품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쌀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산 가루 쌀로 만든 식물성 음료 '유아왓유잇 실물성 라이스 베이스드(이하 라이스 베이스드)' 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신세계푸드는 지난 15일부터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유아왓유잇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 팝업 매대를 운영하며 시음행사를 펼치고 있다.
GS25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손잡고 오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3주간 '모두의 아침밥' 타임세일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체결된 GS리테일, 농식품부, 농협경제지주가 △전 국민의 아침밥 먹기 습관 형성 지원 △국산 쌀 소비 촉진 등을 주요 목표로 기획됐다. GS25는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에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도시락 1000원, 김밥 및 주먹밥은 5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GS리테일 홍성준 간편상품기획(MD)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이 국민들의 건강한 아침밥 먹기 식습관을 확산시키고, 쌀 소비 촉진을 통해 우리 농가의 소득 증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