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아이로보', 12년 만에 로보 기술 탑재한 제품으로 재탄생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대표작 '아이로보'를 12년 만에 재출시한다.

아이로보는 2012년 출시한 제품으로, 곡선형의 감각적 디자인과 독보적 기술력, 합리적 가격대를 앞세워 출시 1년 만에 46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바디프랜드는 재출시한 아이로보에 두 다리를 따로 움직일 수 있는 '로보 기술'을 탑재하고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조작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으로 개인 스마트기기와 제품을 연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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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대표작 '아이로보'를 12년 만에 재출시한다.

아이로보의 주요 마사지 모드는 △로보케어 △매일케어 △부위별케어로 총 16개다.

이 중 '로보 비복근 이완' 모드는 종아리에 특화된 마사지 모드다. 종아리의 주요 근육인 비복근은, 무릎 관절을 안정화시키고 올바른 보행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종아리 마사지기의 에어펌프 용량이 3L 전후인 반면, '아이로보'는 20L의 대용량 에어펌프로 종아리 에어 마사지의 감도를 높이면서 평소 피로가 잘 쌓이는 비복근의 이완을 도울 수 있다.

마사지 모듈은 최대 120mm까지 돌출되는 XD가 적용돼, '팔콘'이나 '퀀텀'보다 깊숙한 마사지감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마사지 강도로 3단계 조절 가능하다. 에어백은 어깨와 팔, 골반, 종아리, 발등, 발뒤꿈치까지 전신을 감싼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아이로보는 10여 년 전 바디프랜드가 '국민 안마의자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제품으로, 재출시를 통해 중저가 마사지체어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19일 오후 8시, 네이버 신상위크 모바일 라이브를 통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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