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위즈, '올웨이즈'에 숏폼드라마 2편 론칭

'깨진 결혼' '다정할수록 불순한' 2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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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콘텐츠 전문기업 스토리위즈(대표 전대진)가 웹소설 '깨진 결혼'을 원작으로 한 '올웨이즈(Alwayz)' 오리지널 숏드라마 공개를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웹소설·웹툰을 숏폼드라마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팀구매 커머스 플랫폼 '올웨이즈'의 숏드라마 탭에서 지난 9일 '깨진 결혼'이 공개됐고, 오는 19일 '다정할수록 불순한'이 숏폼드라마 시리즈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영상제작사 캐치미디어와 '세로·숏폼드라마 OSMU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2개월 만의 성과다.

'깨진 결혼'(캐리조이 저)은 스토리위즈가 운영하는 웹소설·웹툰 플랫폼 블라이스에서 주최한 2022년 블라이스 정식연재 공모전의 우수상 당선작으로 달콤 살벌한 로맨스를 그렸다. 절친의 복수를 도와 상간녀 결혼식장에서 발차기를 날린 여주인공과 그 발길질에 결혼식을 망쳐버린 남주인공의 악연으로 시작한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숏폼드라마로 새롭게 탄생해 원작의 재미를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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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9일 숏폼드라마로 공개하는 블라이스 오리지널 로맨스 '다정할수록 불순한'(은지유 저)은 아버지의 외도로 엉켜버린 두 남녀의 절망적인 인연을 애절하게 담은 작품이다. 숏폼드라마를 통해서 두 남녀의 비극을 더욱 극적으로 담아냈다.

스토리위즈는 '깨진 결혼' '다정할수록 불순한' 외에도 오는 4분기에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숏폼드라마를 2종 이상 공개한다. 또 글로벌 숏폼 플랫폼과도 협업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스토리위즈 IP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는 “잘 만들어진 콘텐츠가 '숏폼'이라는 트렌드를 만나 빠르게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면서 “스토리위즈의 원천 IP가 보다 다양한 2차 저작물 형태로 독자와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