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레드 TV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올레드 아트 마케팅'을 동남아시아로 확대한다.
LG전자는 베트남 하노이시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에서 '미래는 현실이 된다'를 주제로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선보였다. 이곳은 월 평균 약 100만명이 방문하는 베트남 최대 쇼핑몰이다.
전시에서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M4) △올레드 에보(G4) △라이프 스타일 올레드 TV '포제' 등 LG전자의 다양한 올레드 TV를 베트남 유명 예술가 크루 '퓨스틱스튜디오'가 제작한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앞서 LG전자는 6월 필리핀 국립박물관과 협업해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베트남 전시 등 동남아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동남아를 포함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중국, 일본 제외)는 유럽, 북미의 뒤를 잇는 주요 올레드 TV 시장이다. 올해 이 지역의 올레드 TV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12.4% 성장한 약 71만 3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