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구본부, 22일 '특허나눔 기술상담회' 개최…공공기술 상생협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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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가 22일 개최하는 '특허나눔 기술상담회' 포스터.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는 22일 오후 2시부터 전북테크비즈센터 2층 비즈카페에서 전북연구개발특구 소재 출연연 및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특허의 이전을 촉진하는 '특허나눔 기술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허나눔 기술상담회는 초기창업기업, 중소기업 등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공연구기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특허를 소액 또는 무상으로 이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무상 나눔기술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출연연 보유기술 598건과 전북 혁신도시에 소재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공공기관 15건이 대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기술기반 기술사업화에 관심이 있고 활용할 의지가 있는 초기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은 제시된 '특허나눔 목록'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기술을 확인하고 21일 오전 10시까지'신청하기' 링크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술상담회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절차, 신청서 작성에 대한 상담과 공공기술기반 사업화 추진시 연계할 수 있는 지원사업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문택 전북특구본부장은 “이번 기술나눔 설명회는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공공기관의 보유특허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의 스타트업 기술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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