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커머스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넥스트 커머스, 급변하는 패러다임 전망과 기업의 대응전략”이 9월 10일(화)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최근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로 인해 국내 커머스 시장이 전례 없는 격변을 맞이하고 있다.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거래 안전성을 기준으로 플랫폼을 선택하며 롯데온, G마켓, 옥션과 같은 대형 플랫폼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대형 플랫폼의 신규 입점 셀러 수는 전월 동기 대비 16% 이상 증가했으며, 일일 평균 이용자 수 역시 전월 대비 7.5% 증가했다.
여기에 수년 전부터 본격화된 C-커머스 플랫폼의 친출 은 국내 시장의 근본적인경쟁 구도를 바꿔놓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올 상반기부터 재빠르게 이커머스 시장을 점유한 가운데, 적극적인 초저가 공세와 수수료 제외 혜택으로 티메프에서 이탈하는 고객들을 흡수하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만 20세 한국인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결제한 추정금액은 3068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등장한 챗 GPT의 공습은 커머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커머스 플랫폼에게 이전과는 다른 경쟁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전자신문인터넷과 데브멘토는 본 세미나의 개최를 통해 국내외 커머스 변화의 흐름을 분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하고자 한다.
세미나에는 국경없는 크로스보더 커머스 시대에서 경쟁과 생존을 주제로 한 〈넥스트 커머스〉의 공저자들이 강연을 맡는다. 브랜드컴퍼니 박종일 대표, 와츠매터 김학용 대표, 한국금융연수원 길진세 교수, 코오롱 FNC 퍼플아이오 양준균 리더와 함께 커머스 시장의 현재를 점검하고 종사자 간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컨퍼런스 홈페이지(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32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