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12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을 주제로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강수 원주시장 주재로 원주의료고 학생과 교사, 관계 공무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외곽지역에 있는 학교 특성에 따른 에듀버스 지원 요청 △문막읍 및 학교 주변 청소년 편의시설 확충 △교통 신호 체계 개선 및 자전거 도로 정비를 통한 안전한 통학로 보장 등 학생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답변과 해결방안을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역 의료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의료산업 특성화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도약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공 분야인 의료산업 계통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첨단분야 진로 체험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은 원주지역 8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23일까지 남은 3개 고교(미래고, 금융회계고, 영서고) 학생과 간담회를 순차 진행한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