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창의 로봇 인재 한자리에…'2024 부산로봇경진대회'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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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3 부산로봇경진대회'에서 로봇 방탈출 종목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지역 로봇산업 저변 확대와 미래 창의적 로봇기술 인재 발굴을 위한 '2024 부산로봇경진대회'가 올 여름도 해운대를 뜨겁게 달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부산 대표 로봇 분야 전문대회인 2024 부산로봇경진대회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교육청이 후원하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주관, 공동수행기관으로 국립부경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부산로봇교사연구회, 초등SW교육공학연구회가 참여해 8월 24~25일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 1층 4D홀에서 열린다.

2024 부산로봇경진대회는 △로봇 컬링 △초등 해커톤 △로봇 공성전 △로봇 방탈출 △로봇 소프트웨어(SW) 융합 메이커톤 △인공지능(AI) 로봇 창작 △미션 투 마스 7개 경연 종목 △언플러그드 코딩 미션 △로봇 컨트롤 미션 △보물찾기 미션 3개 가족체험 종목에 초·중·고 329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으로 승부를 겨루는 로봇 컬링과 공성전, 방탈출을 비롯해 초등 해커톤은 초등부를 대상으로 하며 중·고등부는 로봇 SW 융합 메이커톤과 AI 로봇 창작, 미션 투 마스에서 각각 경합을 벌인다.

올해는 특히 경연 종목에 국립부경대 로봇 AI 분야 교육과정을 연계한 로봇 SW 융합 메이커톤을 신설해 지역 로봇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연 종목 입상자를 대상으로 대회 둘째 날 시상식에서 부산시장상, 부산시교육감상, KIRO원장상, 부경대총장상 등 총 51점의 상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드론 빙고게임 △드론 인형뽑기 △게임 코딩존 △AI 코딩 체험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로봇 체험존을 마련해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각 체험존에는 전문 강사를 배치해 재미는 물론 교육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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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2024 부산로봇경진대회 공식포스터.

부산=노동균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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