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홈 개편을 실시하고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홈 개편으로 고객에게 보다 개인화된 혜택 위주 새로운 사용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홈 화면 내 '혜택 탭'을 추가해 금융부터 생활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도록 동선을 마련했다.
'혜택 탭'은 서비스별로 흩어져 있던 혜택을 고객 참여방식·혜택 유형에 따라 △바로 받아요 △놓치지 마세요 △모르면 손해 등 세 가지로 그룹화해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바로 받아요'에는 '매일 용돈 받기' '카드 짝 맞추기'처럼 미션 수행 후 바로 캐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앱테크 서비스들이 마련됐다. '놓치지 마세요'에는 파트너적금 등 '서비스 with OOO'처럼 기간 한정 서비스들이 제공된다. '모르면 손해'에서는 '혜택 좋은 신용카드' '쿠폰 사고팔기' '통신비 아끼기' 등 플랫폼 서비스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 통해 받은 혜택은 혜택 탭 우측 상단 '캐시' '쿠폰함'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상품 탭'에는 인공지능(AI)을 통한 개인화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 추천 메뉴에서 고객이 가입 시에 등록한 성별, 연령 등의 정보를 토대로 맞춤 추천을 제공한다. '예적금' 등 금융 용어를 '통장' '저축' 등 고객에게 보다 친근한 단어로 변경하고, 카카오뱅크 콘텐츠 서비스인 '돈이 되는 이야기'도 연결해 금융 생활 정보까지 자연스럽게 살펴볼 수 있다.
'전체 탭'에는 '검색' 기능을 도입해 상품, 서비스, 증명서 등 고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서비스에 최적화된 동선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MY메뉴' 영역도 확대해 고객 개인에 중점을 둔 화면을 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다양한 금융 미션을 달성하면 혜택을 제공하는 '돈이 되는 금융 미션'과 광고 음원을 듣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음악 듣고 캐시받기' 등 혜택 탭 내 이용 서비스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금융+생활 플랫폼'에서 필요한 모든 혜택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고객 사용성을 강화에 초점을 두고 홈 개편을 실시했다”며 “고객 개인마다 필요한 혜택 중심으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최적화된 앱 사용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