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은 올 가을 트렌드를 소개하는 '프리쇼'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쇼는 매년 봄, 여름, 가을, 겨울 신상품 출시에 맞춰 네 차례 진행하는 W컨셉의 대표 행사다. 입점 디자이너 브랜드의 신규 컬렉션과 신상품을 자체 제작한 화보와 영상으로 선보인다.
프리쇼는 오는 25일까지 2주간 열린다. 화보에서 모델이 착용한 상품을 W컨셉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패션, 잡화 카테고리에서 2030 여성 고객 사이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41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신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프론트로우, 아르카익, 에트몽, 아바몰리, 망고매니플리즈, 르메메, 로제프란츠, 릴리슈 등이 있다.
W컨셉은 유행에 민감한 도시 여성에게 제안하는 올 가을 트렌드 주제로 △도시적 패션 △진정한 사랑스러움 △반항적 시크 등 3가지 키워드를 꼽았다.
도시적 패션은 우아함과 세련미를 강조하는 '올드머니룩'에 기원을 둔다. 올 가을에는 셔츠, 스웨터, 트렌치코트 등 아이템에 니트웨어, 가디건을 레이어드 하는 스타일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소녀 감성을 강조하는 '코케트 코어' 영향으로 올 가을에도 프릴, 리본 디자인이나 니삭스, 헤어피스 등 아이템 활용도 이어질 전망이다.
박석영 W컨셉 전략마케팅담당은 “프리쇼는 브랜드에서 선공개하는 가을 신상품과 트렌드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대표 행사”라며 “W컨셉이 제안하는 감각적인 스타일링 노하우를 화보, 영상과 함께 확인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