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아리따 글꼴 전시'와 '북촌 조향사의 집', 패키징 디자인 영역에서 '에이피 뷰티' 프라임 리저브 라인이 각각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한 '아리따 글꼴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의 글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문화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전시다. 전시장에서는 외국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냈다고 평가받았다.
'북촌 조향사의 집'은 아모레퍼시픽이 간직해온 향 헤리티지와 진정성 있는 연구 여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 전시다. 1960년대에 지어진 양옥집을 개조한 공간으로 조향사의 연구 공간을 직접 경험해 보고 아모레퍼시픽이 연구해온 향 원료를 연도별로 소개해 70여 년의 연구 여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패키징 디자인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한 '에이피 뷰티의 프라임 리저브 라인'은 고효능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에이피 뷰티'의 토탈 안티에이징 컬렉션이다.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를 투명하게 하는 '리퀴드 다이아몬드' 포뮬러가 메인 디자인 콘셉트다. 블랙과 골드를 주조색으로 '블랙 다이아몬드'를 담아낸 캡이 특징이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