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는 24년형 탁상용 레트로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신일의 레트로팬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해 2022년 처음 선보였다. 출시 직후 온라인에서 '내돈내산(내가 돈주고 내가 산 물건)' 후기가 이어지며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새로 출시한 제품은 디자인과 성능을 인정받으면서 예상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돼 판매량이 더 상승할 전망이다.
제품 무게는 1.6kg이며 5엽 날개로 바람을 생성한다. 넓은 범위의 회전 기능으로 공기를 고르게 분산시킨다. 또, 쉽게 세척 가능한 분리형 안전망을 채택해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신일 관계자는 “최근 뉴트로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당 제품이 빈티지한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일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히 분석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