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와 포항시는 최근 영국의 로이드 레지스터와 배터리 및 수소 연료전지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로이드 레지스터는 1760년에 영국에서 설립, 250년 이상 역사의 글로벌 인증기관이다. 90개국에 240개 지점을 갖고 있다. 선박의 검증, 산업설비 인증과 관련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TP와 로이드 레지스터는 배터리 및 수소 생산·활용에 대한 R&D협력, 공동 프로젝를 발굴해 미래 선박을 위한 연료전지/배터리 하이브리드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수소 및 연료전지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포항TP 그린에너지센터 신경종 센터장, 로이드 레지스터 전략비즈니스파트너 크리스토퍼 윌셔 그룹장,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 서현준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