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저금통with메가박스' 일주일만에 50만좌 돌파

Photo Image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브랜드저금통 '저금통with메가박스'가 출시 1주일 만에 50만좌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저금통with메가박스'는 계좌 속 1000원 미만 잔돈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는 소액 저축상품 '저금통' 제휴 상품이다. 누적 저금 횟수와 금액에 따라 영화관람권·스낵 할인쿠폰 등 최대 2만원 가량 혜택을 제공한다.

'저금통with메가박스'는 지난달 22일 서비스 오픈 이후 7월 30일 기준 누적 계좌수 50만좌를 돌파했다. 출시 약 1주일만에 성과로 1일 기준 누적 계좌 개설 수는 56만좌 수준이다.

상품 가입 고객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2030 'MZ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까지 가입한 고객 중 20대(31.9%)와 30대(27.7%) 고객 비중은 약 60% 수준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40대(24.8%), 50대 이상(14.2%)이 그 뒤를 이었다. 저금통 계좌 개설 좌수 역시 출시 이전과 비교해 약 2.5배가량 늘어났다.

파트너사인 메가박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극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며 전 연령대에서 신규 모객 효과가 있었다”며 “특히 30~50대 신규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이전과 비교해 약 140%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