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모아는 지난 5월 출시한 LTE, PLC(Power Line Carrier), OCPP(Open Charge Poing Protocol) 일체형 통신모뎀 (NTLP7000)이 최근 공인 시험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 한국환경공단 화재예방형 전기차충전기 통신프로토콜 기술기준 사전 시험에서 모든 시험항목을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엔티모아는 LTE 기반으로 모듈, 모뎀, 라우터, 특수단말기 등 산업 전반에 다양한 무선통신제품과 원격관제플랫폼을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분야 무선통신제품 전문기업이다.
이번 사전 시험은 해당 시험기관 기준 장비 검증과 병행해 진행됐으며, 검증 대상이 되는 전기차 완속충전시스템 종단간 통신 기능 즉, 차량부터 운영서버까지 전 구간에 대한 검증이 이뤄졌다. 이로써 NTLP7000 제품이 공식 시험을 위한 화재예방형 완속충전기용 통신장치의 기준 역할을 하게 됐다.
엔티모아 관계자는 “현재 국내 유수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들에 NTLP7000의 공급이 확정됐으며, 기존 충전기 제어부와의 인터페이스가 매우 간편해 신속한 통합 작업 및 공식 시험 통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