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는 주택담보·전월세대출 비교 서비스 취급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1월 주택담보대출·전월세대출 등 주택 관련 대출 대환 인프라를 시작, 약 6개월간 이를 통한 대출취급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이 중 '갈아타기'를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주택 관련 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탄 비중은 약 83.6%에 달한다.
네이버페이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KB국민은행까지 참여하며 5대 시중은행이 모두 제휴돼 금융 소비자 선택 폭이 더 넓어질 전망이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제휴된 금융사는 케이뱅크, 하나은행, 광주은행, BNK부산은행, SC제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교보생명, 삼성화재 등 12개다.
김태경 네이버페이 대출서비스 리더는 “대출 갈아타기로 금리부담을 낮추고자 하는 금융소비자에게 보다 많은 금융사와 제휴해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네이버페이 대출 비교 서비스가 가계 금융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용자 입장에서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