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은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2024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정혜선 교수는 2006년부터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신규 도입 준비에 참여했다. 2007년에는 서울남부지역 FMTP 책임교수로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지도하고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2009년부터는 경기도 방문건강관리사업 책임자로서 경기도 내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 담당자 교육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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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2024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정 교수는 경기도 홀몸 어르신 햇빛쬐기 사업을 개발하여 경기도 독거노인 1만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적용했다. 그 결과 독거노인의 허약상태 및 우울감 개선, 칩거비율과 자살생각 감소에 기여했다.

2020년부터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단장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걷기대회 개최, 건강 플로깅 캠페인 추진, AI·IoT 사업 지도, 반려로봇 지원사업 실시, 뉴스레터 발간, 보건소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우수사례 발굴, 현장 모니터링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경기도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 교수는 “전 국민의 25%가 거주하는 경기도의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을 맡아 깊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 “전국 보건소의 건강증진사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체계 구축과 다양한 자료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