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회장교를 맡고 있는 전국 14개 대학 글로컬대학협의회는 25~26일 전주에서 제1차 실무위원 워크숍을 통해 각 대학 간 글로컬사업의 핵심과제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별로 향후 추진 전략 마련과 공동의 사업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 중인 14개 대학의 사업 책임자와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해 그간의 성과와 계획 등을 발표했다.
특히 각 대학별 글로컬사업 전략을 상호 간 공유하고, 하반기에 추진할 글로컬사업의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한 공동의 홍보 방안과 국제포럼 개최 등을 논의했다.
글로컬대학협의회 회장교인 백기태 전북대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장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격차가 커진 현 위기 상황에서 지역과 지역대학이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사업”이라며 “글로컬대학협의회를 통해 글로컬대학 간에 협력을 이끌고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부와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