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
모델이 CU와 명륜진사갈비가 콜라보한 RMR 상품 16종을 홍보하고 있다.

CU는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와 콜라보한 레스토랑간편식(RMR) 16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에 외식비 부담이 늘어나면서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MR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CU에 따르면 RMR이 포함된 가정 간편식(HMR) 카테고리의 매출 신장률은 지난 2020년 28.7%, 2021년 23.1%, 2022년 21.4%, 2023년 24.0%, 2024년(1~7월) 19.8%으로 최근 5년 연속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였다. CU가 취급하는 RMR 상품 수도 2021년 3종에서 지난해 20여 종으로 크게 늘었다.

이러한 RMR 인기에 힘입어 CU는 명륜진사갈비 숯불 돼지갈비와 그 특제 소스를 활용한 콜라보 RMR 상품 16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명륜진사갈비의 시그니처 메뉴 돼지갈비를 넣은 갈비고기 정식 도시락, 돼지갈비 덮밥, 돼지갈비 초밥, 갈비 버거, 갈비 주먹밥 등을 선보인다. 고기를 넣어 든든한 한 끼로 즐기기에 손색없는 메뉴로 구성했다.

갈비 양념 덮밥이나 볶음면 같은 냉장 즉석식부터 갈비맛 미트파이, 고로케, 부리또와 같은 베이커리도 있다. 훈제 닭다리나 닭가슴살, 반숙란, 핫바 등에도 양념을 가미해 달콤 짭조롬한 갈비맛이 이색적인 상품들이다. 이외에도 곱빼기 물막국수, 후려페퍼 스테이크 메뉴에서 착안한 후려페퍼 통육포 등도 함께 내놓는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외식비 상승, 맛집과의 거리 등을 이유로 전국에서 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편의점 RMR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맛집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