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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어

지코어가 기관과 전략적 투자자에게 6000만달러(약 830억원)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워게이밍이 주도하고 컨스트럭터 캐피탈과 한강 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지코어가 2014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외부 자본을 조달한 것이다. 지난 10년간 지코어는 자체 자금 조달 능력과 전략적 운영으로 수익성을 유지하며 성장해 왔다.

이번 투자금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최첨단 인공지능(AI) 서버를 비롯해 지코어 기술과 플랫폼에 투자한다.

지코어는 AI 주도로 혁신을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코어는 클라우드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첨단 엣지AI 솔루션을 제공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지코어는 공공기관, 통신사, 글로벌 기업 등에 엣지 워크로드를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게임, 테크, 금융서비스, 소매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엣지에 최적화된 지코어 클라우드 인프라는 엣지에서 거대언어모델(LLM) 학습과 AI 애플리케이션 추론을 모두 지원한다. 6개 대륙에 걸쳐 분포돼 있는 전 세계 180개 이상의 엣지 노드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200테라비피에스(Tbps)를 상회하는 총 네트워크 용량 덕분에 가능하다.

안드레 레이텐바흐 지코어 최고경영자(CEO)는 “지코어는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를 AI에 연결할 수 있는 완벽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투자자 지원을 바탕으로 지코어는 AI 서버 네트워크, 엣지 서비스를 더 강력하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