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산협, 내달 6일 '전자금융업자 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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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는 '전자금융업자 협의회'를 출범해 전자금융업 관련 정책, 제도 등 현안을 논의한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내달 6일 전자금융업자 협의회를 출범한다. 협의회 대상은 협회 회원사 중 선불전자지급수단발행업,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등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110개사다. 이는 2024년 7월 기준 등록된 전체 전자금융업자 196개사 중 56%에 해당하며, 향후 전자금융업자 신규 회원이 늘어나면서 협의회원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회는 전자금융 업권을 대표하는 협회 산하 협의체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제도 개선 및 입법 건의를 위한 대외소통 활동 △정례 모임을 통한 업권 현안 공유 및 산업 발전을 위한 대안 연구 △전금업 관련 이슈 특강 및 세미나를 통한 회원사 업무 역량 제고 등 전금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출범 첫 공식행사로 같은 날 오후 4시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개정 전자금융거래법 시행에 따른 전자금융업자의 준비사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근주 협회장은 “전자금융업 발전을 위해서는 입법·정책 등 관련 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갖고 협의회를 출범하게 됐다”며 “발전 방향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업계 목소리를 한데 모으는 역할을 수행해 전자금융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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