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들에 '갤Z플립6 올림픽 에디션'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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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선수들이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 내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수령하고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 전원에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 배포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 내 위치한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약 1만 7000대의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 배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올림픽 에디션은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에서 발표된 신제품 갤럭시Z플립6로 제작됐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일정에 맞춰 선수들에게 가장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해 특별 전담 운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각국 선수들은 지난 18일부터 선수촌에 입촌해 순차적으로 올림픽 에디션을 수령하고 있다.

선수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은 갤럭시 AI를 탑재한 최초의 올림픽 에디션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I를 통해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소통하고 전 세계 팬들에게 올림픽의 감동을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에는 선수들이 파리에 머무는 동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특화 서비스와 앱 등이 탑재됐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셀피'를 찍는 장면도 연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IOC와 협력해 올림픽 최초로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들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되었으나, 빅토리 셀피를 통해 선수들은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승리의 순간을 직접 담아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통해 IOC의 공식 파트너이자 30년 이상 올림픽과 함께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로 새로운 올림픽 경험을 만들어온 삼성전자의 올림픽 헤리티지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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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선수촌 내 삼성 올림픽 체험관에서 대한민국 양궁팀의 남수현, 임시현, 전훈영 선수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