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나노기술 활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 광원 성능 증강 연구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와 연세대학교,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진이 정리한 나노기술을 활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 광원 성능 증강 연구 총설논문이 국제학술지 '레이저 앤 포토닉스 리뷰(Laser & Photonics Reviews)'에 게재됐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자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최근 의료산업분야에서도 높은 집적도 특성에 주목, 광학 바이오센서 소자로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다.

Photo Image
첨단 나노기술에 의해 성능이 증강된 유기발광다이오드 개념 및 구조도

이번에 게재된 논문에는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최종률 선임연구원(공동 교신저자),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김동현 교수(공동 교신저자), 강경남 박사(주저자), 변인섭 연구원 및 삼성디스플레이 김영구 박사가 참여했다.

연구진은 이번에 논문에서 발표한 발전전략을 바탕으로 나노기술에 의해 증강된 광원 기반의 광 기반 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나노기술과 광학 기술의 결합은 반도체,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바이오, 의료 산업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논문에 첨단 나노기술에 바탕을 둔 최신 광원, 광소자 기술들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 많은 연구자가 이를 광학 기반 연구개발, 특히 광 기반 의료기술 연구개발에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