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클리너(대표 김영철)는 자사가 직접 설계·개발해 출시한 국산 신개념 살균 밀대 청소기 '맘스클리너(Moms Cleaner)'가 주문물량을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밀대 청소기 맘스클리너는 최근 국내에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데 이어 올해 안에 누적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특히 주부들로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는 것이다.
맘스클리너는 개발단계에서부터 300명의 주부들이 직접 참여해 탄생한 제품이다. 청소기 손잡이에 달린 레버를 잡아 당기면 물통에 담긴 물이 패드 전면에 분사돼 물청소가 가능한 방식의 제품이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물청소와 세균청소, 미세먼지까지 동시에 가능하다. 특히 무게는 800g으로 가벼운데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청소시 허리가 아프지 않다. 특히 복잡한 조립이 필요없는 일체형으로 제작됐고, 600㎖ 물통에는 물뿐 아니라 살균소독제와 소주(기름 제거), 향수류, 각종 세제류 등 다양한 액체를 혼합해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게다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 제품의 경우 밀대판 바닥에 벨크로 타입 찍찍이를 접착제로 붙이는 방식이어서 보풀이나 머리카락 등 이물질이 끼거나 패드를 교환할때 찍찍이까지 떨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맘스클리너 밀대판은 특허받은 특수이중고리방식을 적용해 패드교환이 간편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밀대봉 역시 기존 제품은 사용시 부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맘스클리너는 밀대봉을 튼튼한 스틸소재로 만들어 부서질 염려가 없다. 밀대 헤드는 360도 자유자재로 회전해 집안 구석구석 좁은 공간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무엇보다 패드는 극세사로 제작해 물청소와 살균청소, 미세먼지 청소를 한번에 할 수 있는 '3 in 1 시스템' 방식이다. 극세사패드는 거울, 차량유리, 유리창, 샤시 청소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고, 손이나 세탁기 빨래도 가능하다.
맘스클리너는 중국 자사공장에서 1차 반가공한 뒤 국내로 입고되면 대구공장에서 2차 조립 및 꼼꼼한 검수과정을 거쳐 완제품으로 출고된다. 철저한 제품 검수를 거친 뒤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지만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일대일 맞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철 대표는 “중소기업 제품이지만 300명의 엄마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개발한 제품인만큼 품질과 성능에서 극찬을 받고 있고, 출고후 하자로 인한 클레임이 전혀없을 정도로 품질이 완벽하다”면서 “오히려 필요 이상으로 튼튼하게 만들다보니 소비자들이 너무 오래사용한다는 것이 단점아닌 단점”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맘스클리너는 품질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제품이다. 엄격하고 철저한 검수 과정을 거친 뒤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면서 “특히 맘스클리너에는 판매 영업사원이 없다. 고객분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입소문을 내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